1. 친할수록 말은 가려서 한다. 2. 상대방이 궁금해 하기 전에 먼저 보고한다. 3. 지시받은 말을 다시 한 번 반복한다. 4.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알 수 있다. 5. 나이 값을 존중해야 나도 존중받는다. 6. 여럿이 대화할 때는 모든 사람을 참여시킨다. 7. 인사는 큰소리로 정중하게 한다. 8. 말은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9. 이미 결정된 일에는 토를 달지 말라. 10. 억울함을 호소하는 말은 요란할수록 역효과만 난다. 11.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꼭 아는 것은 아니다. 12. 팥으로 메주를 쑨다는 말도 당당하게 하면 믿는다. 13. 요구하지 않는 일을 챙겨주고 생색내면 바보 된다. 14. 다름을 인정해야 말이 통한다. 15. 그가 소중히 여기는 것은 비판하지 말라. 16. 타고난 외모나 성격..
한 부유한 노부인이 저명한 심리학자를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괴롭히는 고민 상담을 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삶에 아무 불편이 없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요리사가 해주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힘든 집안일은 가정부와 집사가 해결해 주며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운전기사가 있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좋아하는 꽃을 가꾸며 여유 있게 살 수 있습니다.” 노부인의 말을 들은 심리학자가 부드럽게 질문했습니다. “그렇게 평안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고 계시는데 부인의 마음을 괴롭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노부인은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갖추었지만 행복하지 않아요. 항상 마음이 공허하고 외롭습니다.” “그러면 부인이 가장 아끼는 아름다운 꽃들을 아무도 모르게 마을 사람들에게 선물해 보세요...
저희 어머니는 혼자 살고 계십니다. 허리와 다리가 아파서 거동이 불편하신데도, 제가 하는 일에 혹시라도 불편함을 주실까 봐 극구 혼자 사는 것이 편하시다면서 지내고 계십니다. 그런 어머니가 매번 걱정되지만, 저는 교회에 목사로 있다 보니 신경 쓸 것이 많아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밖에 찾아뵙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뵙고 갈 때마다 어머니는 저를 보고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범아, 밥 먹고 가라.” 매번 하는 말씀인지라 거절할 때가 많았습니다. 사실 저는 이미 밥을 먹고 나오기도 했지만, 세월이 흘러 이제 지천명의 나이가 훌쩍 넘은 저로서는 어느덧 어머니의 밥상보다 아내의 밥상이 입에 잘 맞기에 거절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다 어쩌다 한 번 어머니의 집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어머니가 조용히 혼잣말로 ..
독일의 유명한 정치가 오토 폰 비스마르크는 젊었을 때 법원에서 견습 서기로 잠시 일했습니다. 어느 겨울, 난롯가에서 동료들이 장래 희망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다들 장관, 총리 등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비스마르크는 서기의 바로 윗자리에서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동료들은 꿈이 작은 그를 비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니, 사나이의 포부가 뭐 그런가! 좀 꿈을 크게 가지면서 살게!” 그러자 비스마르크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당장 이룰 수 있는 희망을 말한 것뿐이라네.” 비스마르크는 그렇게 한 단계씩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올라갔으며 이후 ‘철의 재상’이라 불리며 독일의 초대 총리가 되었습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큰 목표를 세우다 ..
얼마 전 필리핀에서 한 남자가 패스트푸드 체인점 ‘졸리비’에서 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드시고 갈지 포장해 갈지 묻는 점원에게 여기서 먹고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했습니다. 남자에게 다른 일행은 없었는데 아무리 건장한 남자라도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의 햄버거를 주문하는 것입니다. 점원은 반신반의하며 주문받은 대로 많은 양의 햄버거를 남자 손님에게 내어 드렸습니다. 햄버거를 받은 남자는 자리에 앉더니 가게 밖에 서 있던 누군가를 향해 손짓했습니다. 밖에는 맨발에 해진 옷차림인 아이 세 명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남자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습니다. 쭈뼛쭈뼛 매장 안으로 들어온 아이들에게 남자는 햄버거의 포장을 하나하나 뜯어주면서 아이들에게 먹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은 기쁘게 햄버거를 들고 먹..